
16일 유통, 패션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가을을 맞아 9만 원대의 남성 슈트를 홈플러스 패션 브랜드인 ‘F2F’를 통해 판매에 들어갔다.
F2F는 홈플러스가 플로렌스 앤 프레드(Florence&Fred)의 이름을 바꿔 새롭게 선보이는 SPA(제조·유통 일괄형) 패션브랜드. 1호 대표상품으로 전면에 배치한 남성 슈트를 포함해 모두 370여 종의 신상품 의류를 새로 선보였다.
남성 슈트는 슬림한 실루엣, 가벼운 무게감의 울라이크 소재로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인다는 평. 수제, 슬림 두 가지 모양과 8개 치수의 팬츠로 구성해 자신의 체형과 취향을 고려해 선택할 수 있게끔 했다. 황동호 홈플러스 패션마케팅팀장은 “정장이 필수인 남성 직장인이나 기존 슈트의 비싼 가격에 부담을 느낀 취업준비생들에게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LF의 패밀리브랜드인 닥스는 ‘패션의 완성은 액세서리’라는 말을 웅변하듯 작지만, 품격을 지녔고 고마운 사람에게 맞춤인 미니 핸드백과 클러치로 눈길을 붙잡고 있다.
크리스털 럭스(47만8000~69만8000원) 가방은 클래식한 디자인에 시그니처 DD로고 장식이 돋보인다. 블랙, 네이비, 레드, 브라운 4가지 컬러를 갖춘 포토벨로 지갑(19만8000~23만8000원), 세련된 컬러와 고급스러운 소재로 인기몰이인 남성용 클러치인 ‘콤팩’(13만8000~32만8000원)도 정겨운 이의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LF 관계자는 “9월 말까지 전국 매장에서 10% 세일과 함께 2개 이상 구매 시 추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추석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금강제화는 5만 원에서 50만 원대까지 다양한 상품권과 함께 리갈 고어텍스 서라운드 신사화(25만8000원), 브루노말리 엔리코 가방(29만8000~49만8000원)을 남성용 선물로 준비했다. 여성용 구두로는 르느와르 스튜디어 아베스(23만8000원), 브루노말리 아티스틱A(49만~75만 원) 핸드백이 세련된 멋을 선사한다.
젊은 층을 위한 랜드로바 그랜드슬램 스니커즈(19만8000원), 중장년층을 위한 랜드로바 하이드로(17만8000원), 물 한잔보다 가벼운 148g 무게의 랜드로바 네이처(19만8000원)를 추천했다. 간절기에 적합한 비제바노 신사복(59만 원)은 최고급 신사복의 품격을 선사한다.
젊고 상큼한 느낌을 위해서라면 피부 컨디션과 노화 고민에서 좀 더 자유로워야 한다.
아모레퍼시픽의 ‘슈퍼바이탈 크림 바이오 엑설런트 리치 50㎖’(10만 원대)는 피부 건조부터 칙칙함, 잔주름, 탄력저하를 막는데, ‘슈퍼 바이탈 2종 기획세트’(11만5000원대)는 풍부한 보습과 영양 성분을 제공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모이스트젠 2종’(6만8000원대)은 피부당김을 해소하는데, 남성용인 ‘아이오페 맨 바이오 2종’(7만7000원대)은 면도, 흡연, 음주, 스트레스에 지친 피부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역할을 해준다. 끈적거림이 없이 가족 누구나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남성 맞춤형 선물로 꼽힌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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