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낚싯배 전복사고 실종자들의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제주 해양경비안전본부는 16일 오전 7시 20분쯤 제주시 추자면 예초리 해안 자갈밭인 속칭 ‘신대짝지’에서 지역주민이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12번째 사망자가 하추자도 남동쪽 5㎞ 해상에서 발견된 지 이틀 만이다.

시신은 얼굴 등이 많이 훼손된 상태로, 해경은 시신을 수습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 중이다. 해경은 실종자 가족이 제주에 와 있는 점 등을 고려, 수습한 시신을 헬기를 이용해 제주시 한라병원으로 옮겼다. 이 시신이 돌고래호 전복사고의 실종자로 밝혀지면 이번 사고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어난다. 또 14일 오전 12번째 사망자 발견 이후 이틀 만의 사망자 발견이 된다. 해경은 현재 돌고래호 전복사고의 실종자를 6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주 = 박팔령 기자 park80@munhwa.com
박팔령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