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문화일보·한국경제신문·YTN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엔지니어 상’ 9월 수상자로 양국현 아이오솔루션 대표와 양영규 LS전선 기반기술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최근 선정됐다.
16일 미래부 등에 따르면 양 대표는 광통신에서 데이터와 빛 신호를 변환시키는 광트랜시버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인 ‘비구면 광통신 렌즈’를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한 점을 평가받았다. 회사는 이 기술로 올해 8월까지 총 9억 달러 수출 실적을 거두며 세계 시장 점유율 3위에 올랐다.
양 수석연구원은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섬에 전기와 통신을 공급하는 해저케이블의 전력 손실을 줄이는 기술을 확보한 공로로 상을 받는다. 양 연구원은 장거리 전기 공급 시 일어나는 전력 손실을 줄이기 위한 직류 송전 케이블과 케이블의 절연 성능을 강화한 기술을 활용해 50만V급 해저케이블을 개발했다.
LS전선은 이 해저케이블 기술로 선진국이 80% 이상 독점하고 있는 시장에 진출해 최근 3년간 1조 원가량의 매출을 거뒀다. 2002년 7월 시행된 대한민국 엔지니어 상은 매달 대기업과 중소기업 부문에서 수상자를 1명씩 선정해 장관상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