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찬 문화예술회관회장
‘제주해비치아트’개막
현대차그룹과 문화융성 협약


“뮤지컬, 연극, 무용 등 공연 예술 분야는 문화기획자와 예술단체, 기관, 극장경영자, 무대기술자 등 관련자들이 모두 함께 작업해야 하는 장르인데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바로 국내 공연 예술 분야 활동가들의 소통과 정보 공유의 시장을 열어 주는 행사입니다.”

‘문화의 바람, 예술의 물결’을 주제로 한 제8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이 15일 서귀포시 표선면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개막식과 함께 시작됐다.

고학찬(68·사진) 한국 문화예술회관 연합회장은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은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말 그대로 ‘축제’임과 동시에 공연 문화 예술 분야의 ‘마켓’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국내 공연 문화를 선도하고 무대 공연 예술의 융성을 이루는 데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예술의전당 사장이며 이번 페스티벌의 대회 위원장인 고 회장은 “쇼케이스 형태로 공연물도 소개하고 전국 문예회관·공연예술단체·기획자 등 131개 문예회관과 140여 개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아트마켓, 라운드테이블, 비즈니스 미팅, 심포지엄 등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매년 6~7월에 열리던 아트 페스티벌을 올해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9월에야 개최하게 됐다”며 “내년부터는 다시 6월쯤 이 행사가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막식에 앞서 지난 15일 연합회와 현대자동차그룹은 문화 융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문화가 있는 날’과 전국 문예회관에서 진행되는 공연에 소외계층을 초청하는 ‘해피존 티켓나눔’,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을 지속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제주=박팔령 기자 park80@munhwa.com
박팔령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