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그동안 민간에 맡겨 운영해온 시립노인의료시설을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 커짐에 따라 의료·복지의 공익성을 강화하기 위해 직영 전환을 추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시는 최근 이 시설에 대한 민간 위탁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으나 상임위원회에서 부결됨에 따라 재위탁이 사실상 불가능해지자 직영 전환을 검토해 왔다.
 
시는 방정재 원미보건소장을 총괄팀장으로 태스크포스를 발족, 오는 10월 말까지 입원환자와 이용시민의 불편 최소화, 직원들의 고용승계 등을 포함한 공공의료시스템 구축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의료기관의 효율성과 공공의료기관의 저렴한 비용을 접목한 의료시설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이상원 기자 y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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