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이 17일 서울 종로구 문호아트홀에서 연 ‘제15회 금호아시아나배 전국 고등학생 중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20명이 본선무대에 진출했다. 예선을 통과한 이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내년 1월 일주일 동안의 중국 견학 기회가 제공된다. 11∼12월 중에 열리는 결선대회 대상을 받는 이에게는 내년 7월 개최되는 ‘상하이시 국제청소년캠프’의 참가 자격도 준다. 지난 2001년 시작돼 올해 15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51명의 국내 고등학생이 참가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번 대회와 함께 중국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열고 있다.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대회는 매년 9∼10월쯤 중국 전역에서 예선대회가 시작된다. 일본에서도 2008년부터 매년 ‘일본 고교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한·중 청소년 교류가 양국 친선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평 기자 istandby4u@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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