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융복합교육사업단들이 창의인재 양성의 산실이 되고 있다. 위부터 상명대 창의디자인 인재양성, 경남대 관광전문 인력양성, 전북대 IT 융복합시스템 인력양성사업단, 동명대 ICT항만물류융합사업단, 호서대 바이오사업단.  각 대학 제공
대학의 융복합교육사업단들이 창의인재 양성의 산실이 되고 있다. 위부터 상명대 창의디자인 인재양성, 경남대 관광전문 인력양성, 전북대 IT 융복합시스템 인력양성사업단, 동명대 ICT항만물류융합사업단, 호서대 바이오사업단. 각 대학 제공
(3) 대학별 ‘융복합 교육 사업단’상명대
패션작품 상품화… 창업능력 키워

경남대
국내외 관광업체서 전문지식 습득

전북대
전자공학 등 망라… 현장 중심 강의

동명대
3개 전공 합친 교육·실무역량 강화

호서대
지역 바이오 응용제품 전문가 양성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융복합 창의인재 양성사업이 지방대학의 새로운 교육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창의인재양성사업단 운영을 통해 창조경제 시대에 걸맞은 전문 인재의 산실로 도약하고 있는 대학은 상명대, 전북대, 동명대, 호서대,경남대 등이다.

지난 17일 오후 상명대(충남 천안) 디자인관 1층에 있는 ‘융합형 창의디자인 인재양성사업단’ 강의실에서는 학생들의 취·창업 능력을 육성하기 위한 ‘스마트 프레-컴퍼니’ 교육이 한창이었다. 이 사업단은 선정 이전부터 10년간 ‘파비스트’라는 장수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단 창업 동아리에서 ‘파브파브’, ‘쁘띠파비’ 등의 학생 브랜드를 만들어 스카프, 넥타이, 가방 등 학생들의 멀티 패션작품을 상품화하고 있다. 지속적인 실무자 강연과 전시·공모전 출품 등으로 학생들에게 취·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고 있다.

경남대의 ‘그린 & 블루 융합형 관광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은 경남의 신성장 동력이자 지역 특성을 살린 농어촌관광, 힐링·치유관광, 실버·복지관광, 역사관광, 도서관광, 해양·레저관광 등을 이끌어갈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재학생들은 해양생태관광론, 해양관광론, 농촌관광론, 국립공원관광론 등을 배우고 그린 & 블루 관광을 실현하고 있는 국내외 선진업체를 방문해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있다. 올해 2학기부터는 생태해양관광학 전공을 전국 최초로 개설해 운영 중이다. 특히 그린 & 블루 관광 활성화 공모전을 통해 창업을 모색하는 등 지역 관광산업의 새 영역을 견인할 실력을 쌓고 있다.

전북대는 전자공학부, 기계설계공학부, 바이오메디컬공학부, IT정보공학과 등이 망라된 IT융복합시스템 인력양성사업단에서 다학제 융합 교육 프로그램과 현장 밀착형 전공 심화 교육을 통해 창의적 정보기술(IT) 융복합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화학공학부, 반도체과학기술학과, 고분자·나노공학과, 유기소재파이버공학과, 토목공학과, 환경공학과, 자원·에너지공학과, 신소재공학부 등이 어우러진 차세대 에너지융합 특성화사업단도 에너지융합 분야 핵심 인력 양성의 산실로 호평을 받고 있다.

동명대 ICT항만물류융합사업단은 정보통신, 정보보호의 정보통신기술(ICT)과 항만물류가 융합된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ICT항만물류 산업분야에서 창의융합형, 산학친화형 및 글로벌형 인재를 양성한다. 이를 위해 ‘3-3-3’ 교육모델을 가지고 3개의 전공을 융합한 교육과, 학년별 3단계 산학실무역량강화프로그램, 글로벌 3단계 교육과정 등 특성화된 교육을 실시한다. 사업단에서 5년간 6억5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해 학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 등으로 바빴던 방학과 방과 후 시간에 다양한 산학맞춤교육, 어학프로그램, 융합전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 자격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호서대 바이오사업단은 바이오산업 품질관리 인재 양성을 통한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비전 아래 바이오 응용제품의 품질관리 특화 교육을 통한 융합형 실무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식품공학, 생명공학, 한방화장품과학, 제약공학 전공은 바이오산업 분야의 생산·제조와 연계된 특화된 학부로 구성되어 있어 바이오 품질관리 분야의 우수한 교육이 가능하고 지역 바이오산업 분야 인력의 핵심 공급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몰입학기제, 산학프런티어 CEO 특강, 학습능력향상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천안 = 김창희·창원 = 박영수 기자 chkim@munhwa.com, 전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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