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무릎 수술 성공적
SNS 통해 근황 전해
팬들 “빨리 쾌유되길”


“더 건강해져서 돌아올게요.”

왼쪽 무릎 수술로 ‘시즌 아웃’된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사진)가 21일 오전(한국시간)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강정호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짤막한 글을 올렸다. 사진 속 강정호는 휠체어에 앉아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 다친 왼쪽 다리에는 깁스하고 보호대를 찼다. 강정호는 “많은 분께서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일이 다 연락 못 드려서 죄송해요”라며 “꼭 더 건강해져서 돌아오겠습니다”라고 글을 함께 남겼다.

강정호는 트위터에도 같은 글을 올렸다. 국내 팬들은 물론 현지의 피츠버그 팬들도 강정호의 SNS에 “올 시즌 강정호가 펼친 활약은 굉장했다. 내년 피츠버그의 핵심 전력이니 반드시 빨리 나아야 한다” 등의 댓글을 달며 강정호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올해 467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부상으로 정규 시즌 규정 타석(502타석)을 채우지 못하게 됐다. 475타석을 채우면 7만5000달러(약 8780만 원), 500타석이 되면 추가로 10만 달러(1억1700만 원) 등을 받게 돼 있는 보너스도 날아갔다.

강정호는 지난 18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 1회 수비 때 상대 주자 크리스 코글란의 거친 슬라이딩에 왼쪽 무릎 내측 측부 인대와 반열판이 파열되고, 정강이뼈가 골절돼 앨러게니 종합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재활 기간이 6~8개월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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