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9명 도핑검사 샘플 조사
68명 남성호르몬 과다검출
UEFA “과학적 증거 부족”
유럽 축구리그 명문 구단 소속의 유명 선수들이 금지약물을 복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선데이타임스는 21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이 수집한 879명의 도핑검사 샘플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7.7%인 68명의 샘플에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과다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선데이타임스는 축구선수들이 금지약물인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복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조사된 샘플은 지난 2008년에서 2013년 사이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 참가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등 유럽 빅리그 소속 선수들로부터 채취한 것이다.
선데이타임스는 스타급 선수들이 68명 중에 포함됐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선데이타임스는 “해당 샘플은 익명으로 수집됐으며 이상 수치를 보인 샘플의 주인공들이 향후 추가 조사를 받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대해 금지약물 연구의 권위자인 줄리엔 베이커 웨스트 스코틀랜드대 교수는 “해당 조사가 사실이라면 선수들의 약물 복용이 심각하다는 증거가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이에 대해 UEFA는 성명을 내고 의혹을 부인했다. UEFA는 “이번 조사는 스테로이드 함량 기준을 제대로 설정하지 않는 등 혼동을 일으킬 만한 부분이 있다”며 “선수들이 실제 도핑을 했다고 보기에는 과학적 증거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UEFA는 “2015~2016시즌부터 새로운 스테로이드 검출 방법을 도입해 운영하는 등 약물 복용을 철저하게 감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
68명 남성호르몬 과다검출
UEFA “과학적 증거 부족”
유럽 축구리그 명문 구단 소속의 유명 선수들이 금지약물을 복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선데이타임스는 21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이 수집한 879명의 도핑검사 샘플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7.7%인 68명의 샘플에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과다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선데이타임스는 축구선수들이 금지약물인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복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조사된 샘플은 지난 2008년에서 2013년 사이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 참가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등 유럽 빅리그 소속 선수들로부터 채취한 것이다.
선데이타임스는 스타급 선수들이 68명 중에 포함됐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선데이타임스는 “해당 샘플은 익명으로 수집됐으며 이상 수치를 보인 샘플의 주인공들이 향후 추가 조사를 받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대해 금지약물 연구의 권위자인 줄리엔 베이커 웨스트 스코틀랜드대 교수는 “해당 조사가 사실이라면 선수들의 약물 복용이 심각하다는 증거가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이에 대해 UEFA는 성명을 내고 의혹을 부인했다. UEFA는 “이번 조사는 스테로이드 함량 기준을 제대로 설정하지 않는 등 혼동을 일으킬 만한 부분이 있다”며 “선수들이 실제 도핑을 했다고 보기에는 과학적 증거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UEFA는 “2015~2016시즌부터 새로운 스테로이드 검출 방법을 도입해 운영하는 등 약물 복용을 철저하게 감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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