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글로벌 건설사의 위상에 걸맞게 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어 업계의 시선을 끌고 있다.

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011년 해외 사회공헌사업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베트남에서 지역 커뮤니티센터 건립 및 저소득층 집수리 사업, 케냐에서 식수 개발사업 및 위생환경 개선사업, 쿠웨이트에서 생태계 및 환경보호 캠페인 등 총 13개 국가에서 18개의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현대건설은 최근 들어 해외 사회공헌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얼마 전 콜롬비아에서 빈민층 자녀를 위한 ‘해피홈스쿨’(사진)을 열었고 아프리카 우간다 아이들을 위해 태양광 랜턴 1300여 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해피홈스쿨 사업은 생업 종사로 인해 자녀 교육이 거의 이뤄지지 않는 소아차 지역에 방과후 교실을 운영해 교육환경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올해 9월 완공 후 첫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4월에는 우간다 중남부에 위치한 카물리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 카물리시 국회의원, 도지사, 교직원, 학생 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양광 랜턴 1300여 개를 전달하는 ‘희망의 빛’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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