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도로 공간을 이용자들에게 되돌려주는 노력을 통해 ‘국민중심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국민중심경영은 김학송 사장이 취임과 동시에 천명한 경영방침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졸음쉼터의 업그레이드판인 ‘행복드림쉼터’(사진). 도로공사는 최근 푸드트럭과 편의점까지 있는 졸음쉼터인 행복드림쉼터를 하이패스 이용률이 높아져 발생한 톨게이트 여유공간 등을 활용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7곳, 서해안고속도로 2곳 등 총 9곳에 개설했다.

서울외곽선에는 모두 푸드트럭과 화장실이 설치되고, 서울외곽선 내측의 구리남양주와 김포톨게이트에는 편의점 및 커피매장도 운영하고 있다.

도로공사에서는 정부의 푸드트럭 활성화 정책 추진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 고속도로 졸음쉼터에서도 푸드트럭 영업을 할 수 있도록 관련 법률을 개정한 바 있다. 또 졸음쉼터에서 운영하는 푸드트럭은 구조변경된 차량으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청년들에게 도로공사에서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창업자를 선정했다. 지방자치단체 영업허가를 받아 지난 8월 22일부터 청계, 성남을 시작으로 구리, 시흥(내외), 김포(내외)까지 모두 7대의 푸드트럭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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