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부산포서 이순신승전 재연… 10일엔 영도다리서 걷기대회
“10월엔 부산에 놀러오세요.”
부산 시민의 날(10월 5일)을 맞아 10월 한 달 동안 부산 전역이 지역 축제로 들썩이고 있다.
부산시는 10월 각 구·군에서 부산의 역사 등 지역 특성과 특산 수산물을 테마로 40여 개의 다채로운 행사를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해 관광객들은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2일 밝혔다.
부산 시민의 날은 임진왜란 때 부산포에서 이순신 함대 등 조선 수군이 100여 척의 왜군 적선을 격파한 1592년 9월 1일(양력 10월 5일)을 기념하는 행사로 198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우선 역사축제로는 임진왜란 때 송상현 장군의 순절을 기리며 조선 시대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동래 읍성 역사축제(9∼11일), 6·25전쟁 때 피란민들이 가파른 천막촌을 왕래한 통로를 기념한 40계단 문화축제 (7일) 등이 열린다. 역시 피란민의 애환이 서린 축제로 6·25전쟁 때 최대 이산가족 상봉장소였던 영도다리에서 만남의 걷기대회(10일)도 개최된다.
수산물 축제로는 ‘오이소 , 보이소, 사이소’의 슬로건으로 유명하며 전국 최대 수산축제인 자갈치 축제(8∼11일)가 열려 각종 수산물 맨손으로 잡기, 요리대회, 수산물 경매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부산의 시어(市魚)인 부산 고등어 축제(16∼18일), 기장 붕장어 축제(17∼18일) 등에서도 특산물들을 체험할 수 있다.
광복 이후 책방이 밀집했던 보수동 책방 골목축제(9∼11일), 부산과 세계 건축 문화 경향을 볼 수 있는 부산국제건축문화제(7∼8일), 부산국제합창제(14∼17일), 부산 생활문화예술축제(2∼4일) 등 다양한 문화행사 등도 열린다.
광안리 앞바다에서는 국내 최대 해상 불꽃쇼인 부산불꽃축제(24일)도 화려한 가을밤을 장식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10월 한 달 동안 부산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축제를 만끽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부산 시민의 날(10월 5일)을 맞아 10월 한 달 동안 부산 전역이 지역 축제로 들썩이고 있다.
부산시는 10월 각 구·군에서 부산의 역사 등 지역 특성과 특산 수산물을 테마로 40여 개의 다채로운 행사를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해 관광객들은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2일 밝혔다.
부산 시민의 날은 임진왜란 때 부산포에서 이순신 함대 등 조선 수군이 100여 척의 왜군 적선을 격파한 1592년 9월 1일(양력 10월 5일)을 기념하는 행사로 198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우선 역사축제로는 임진왜란 때 송상현 장군의 순절을 기리며 조선 시대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동래 읍성 역사축제(9∼11일), 6·25전쟁 때 피란민들이 가파른 천막촌을 왕래한 통로를 기념한 40계단 문화축제 (7일) 등이 열린다. 역시 피란민의 애환이 서린 축제로 6·25전쟁 때 최대 이산가족 상봉장소였던 영도다리에서 만남의 걷기대회(10일)도 개최된다.
수산물 축제로는 ‘오이소 , 보이소, 사이소’의 슬로건으로 유명하며 전국 최대 수산축제인 자갈치 축제(8∼11일)가 열려 각종 수산물 맨손으로 잡기, 요리대회, 수산물 경매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부산의 시어(市魚)인 부산 고등어 축제(16∼18일), 기장 붕장어 축제(17∼18일) 등에서도 특산물들을 체험할 수 있다.
광복 이후 책방이 밀집했던 보수동 책방 골목축제(9∼11일), 부산과 세계 건축 문화 경향을 볼 수 있는 부산국제건축문화제(7∼8일), 부산국제합창제(14∼17일), 부산 생활문화예술축제(2∼4일) 등 다양한 문화행사 등도 열린다.
광안리 앞바다에서는 국내 최대 해상 불꽃쇼인 부산불꽃축제(24일)도 화려한 가을밤을 장식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10월 한 달 동안 부산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축제를 만끽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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