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류 “중립인물 찾자”
안심번호 사용 무산땐
국민-당원 비율 문제
당내 또다른 갈등 뇌관
새정치민주연합은 당내 반대 여론을 고려해 현역 의원 평가를 맡는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위원장 인선을 일단 연기했다. 비주류를 중심으로 시간을 두고 중립적인 인물로 천천히 선정해도 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지만, 주류에서는 이번 주 내로 위원장 선임과 위원 구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나 안심번호 사용이 법제화되지 않을 경우 당원-국민 비율 문제가 재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당내 또 다른 갈등 요인이 적지 않다.
새정치연합은 5일 최고위원회의에 평가위원장 선임 안건을 상정하지 않고 추천을 더 받아 보기로 했다. 평가위에서 하위 20%로 평가받은 의원은 공천에서 원천 배제되며, 문 대표는 조은 동국대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추천한 상태다.
비주류 측에서는 당 안팎에서 문제가 많은 공천이었다고 평가를 받은 19대 총선 공천에 공천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는 점을 들어 다른 인사를 찾아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최재성 총무본부장은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조 명예교수는 당시 중립적이고 소신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위원장과 위원 (인선을) 이번 주 안에 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는 김상근 목사는 이날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제안이 와도 맡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심번호제 도입이 무산될 경우 경선 룰을 둘러싼 갈등이 빚어질 가능성도 크다. 혁신위원회에서는 당원 30%, 국민 70%를 제안했지만, 아직 규정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당헌과 당규에는 권리당원 50% 이하, 국민 50% 이상으로 돼 있다. 비주류 내에서는 당원이 가능한 많이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국민예산마켓 시연회에서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취업준비생에게도 실업수당 성격의 예산을 지원하는 정책을 구매했다. 실직자와 달리,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취업준비생은 구직수당, 구직카드 등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조성진 기자 threemen@munhwa.com
국민-당원 비율 문제
당내 또다른 갈등 뇌관
새정치민주연합은 당내 반대 여론을 고려해 현역 의원 평가를 맡는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위원장 인선을 일단 연기했다. 비주류를 중심으로 시간을 두고 중립적인 인물로 천천히 선정해도 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지만, 주류에서는 이번 주 내로 위원장 선임과 위원 구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나 안심번호 사용이 법제화되지 않을 경우 당원-국민 비율 문제가 재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당내 또 다른 갈등 요인이 적지 않다.
새정치연합은 5일 최고위원회의에 평가위원장 선임 안건을 상정하지 않고 추천을 더 받아 보기로 했다. 평가위에서 하위 20%로 평가받은 의원은 공천에서 원천 배제되며, 문 대표는 조은 동국대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추천한 상태다.
비주류 측에서는 당 안팎에서 문제가 많은 공천이었다고 평가를 받은 19대 총선 공천에 공천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는 점을 들어 다른 인사를 찾아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최재성 총무본부장은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조 명예교수는 당시 중립적이고 소신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위원장과 위원 (인선을) 이번 주 안에 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는 김상근 목사는 이날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제안이 와도 맡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심번호제 도입이 무산될 경우 경선 룰을 둘러싼 갈등이 빚어질 가능성도 크다. 혁신위원회에서는 당원 30%, 국민 70%를 제안했지만, 아직 규정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당헌과 당규에는 권리당원 50% 이하, 국민 50% 이상으로 돼 있다. 비주류 내에서는 당원이 가능한 많이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국민예산마켓 시연회에서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취업준비생에게도 실업수당 성격의 예산을 지원하는 정책을 구매했다. 실직자와 달리,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취업준비생은 구직수당, 구직카드 등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조성진 기자 threeme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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