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업디자인진흥회가 주최하는 굿 디자인 어워드는 올해 58년째를 맞는 일본 최고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자 세계 4대 디자인상의 하나로 디자인, 사용성, 혁신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에 G-마크를 부여한다. 심사 부문은 제품, 공간, 미디어, 시스템, 솔루션 등 5가지며 금호타이어는 운송장비 및 산업시설 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본상을 차지했다.
앞서 금호타이어는 3월에도 세계 4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4년 연속 수상의 대기록을 세우며 역량을 입증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1955년부터 제품과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디자인을 평가해온 시상식으로 금호타이어는 실런트 타이어와 ‘엑스타 HS51’, ‘크루젠 HP91’ 등 3개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1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출시한 실런트 타이어는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뿐 아니라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해 세계 4대 디자인상 중 2개를 휩쓸었다. 실런트 타이어는 주행 중 뾰족한 물질이 접지면(트레드)을 관통했을 때 젤리 형태의 실런트층이 손상 부위를 자체 봉합해 정상 주행이 가능한 신개념 타이어다.
정택균 금호타이어 연구기술본부 전무는 “성능은 물론 소비자 감성을 만족시킬 수 있는 디자인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며 “첨단 기술력에 부합하는 디자인 역량 강화에 집중해 브랜드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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