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이 국제공항에 복층 구조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 면세점에 이색 체험 매장을 열어 시선을 끌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12일 창이 공항 면세점을 1층 화장품 매장, 2층 체험공간으로 꾸민 복층 구조의 ‘듀플렉스(Duplex)’ 매장(사진)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듀플렉스 매장은 창이국제공항 제 3 터미널 중앙에 2개 층의 복층 형태(2층 면적 374㎡ )로 조성됐다. ‘Dior’와 ‘SK-II’, ‘La Prairie’ 등 명품 화장품 브랜드가 직접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곳에서는 화장품 브랜드의 ‘뷰티 컨설턴트’들이 화장품 및 향수 관련 상담을 해준다.

또 고급 화장품을 직접 체험하고, 여행 피로와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마사지와 스파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듀플렉스 매장이 창이 공항을 대표하는 ‘시그너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쇼핑뿐 아니라 화장품 브랜드 체험과 휴식도 가능한 이색 공간으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라면세점은 19개 매장, 182개 브랜드가 판매되고 있는 창이 공항의 모든 화장품·향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오는 2017년 완공 예정인 제 4터미널 화장품·향수 매장도 운영하게 된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임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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