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항 발전 자문단 위촉식’ 개최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평택항 발전 자문단을 통해 항만 성장동력 추진을 뒷받침하고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공사는 12일 경기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평택항 미래 성장 및 외부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평택항 발전 자문단 위촉식’(사진)을 개최했다.

공사는 이달부터 1년간 한·중 FTA, 한·베트남 FTA 등 평택항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과 미래경영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사업 내실화와 평택항 발전 촉진 및 미래 성장 도모를 위해 문화·관광·복지 등 분야별 전문가 10명이 참여하는 ‘평택항 발전 자문단’을 구성했다.

이날 위촉식은 자문단 출범 취지 및 신규 사업·당면 현안사항 설명, 위촉장 수여,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광일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평택항은 항만 물동량 증대를 통한 양적 성장뿐 아니라 문화, 관광 등 지원 인프라 개선을 통해 질적 성장을 꾀해 나가야 한다”며 “여러 분야별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화물이 모이고 사람이 모이는 따뜻한 평택항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정기 자문회의를 통해 지방공기업으로서 향후 평택항 발전을 위한 항만 마케팅, 공공성 증진 활동을 적극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평택=송동근 기자 sdk@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