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 1회 말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린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AFP연합뉴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 1회 말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린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AFP연합뉴스
텍사스, AL 디비전 4차전
토론토에 4-8 ‘충격패’
15일 5차전 ‘마지막 승부’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2005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서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3안타,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그러나 텍사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4-8로 패배, 2연승 뒤 2연패를 당했다. 이로써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팀은 15일 오전 5시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추신수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안타를 몰아쳤다. 추신수는 0-3으로 뒤진 1회 말 1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RA 디키의 시속 130㎞ 직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바로 멀티 히트에 성공했다. 0-7까지 점수가 벌어진 가운데 추신수는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디키의 134㎞ 직구를 공략, 이번에도 우전 안타를 날렸다. 추신수의 포스트시즌 첫 멀티 히트. 추신수는 아드리안 벨트레의 안타 때 3루까지 갔고, 프린스 필더 타석에서 디키의 폭투가 나와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5회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8회 토론토 구원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153㎞짜리 몸쪽 높은 직구를 2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연결했다. 추신수는 8회에도 득점을 추가,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3득점째를 올렸다.

4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두른 추신수의 포스트시즌 타율은 0.077에서 0.235로 크게 뛰어올랐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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