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조사…교사 62% 贊 “극단적 편향 줄일수 있어”
2017년부터 중·고교 역사교과서가 단일 국정교과서로 전환된다는 정부 방침이 발표된 가운데 학생과 학부모 및 교사들은 대체로 환영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다양한 시각을 가진 각계 전문가들로 교과서 집필진을 구성하고, 집필 기준이나 방법 등에 대해 전 국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공론화 과정을 거친다면 단일 교과서가 오히려 학생들의 수업 부담과 혼란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었다.
13일 일선 교육 현장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에 사는 정모(16) 양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때) 한국사 시험을 꼭 봐야 하기 때문에 다들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편인데, 주로 EBS 교재로 배우고 있다”며 “EBS 교재처럼 다양한 집필진이 국민의 반발을 사지 않는 선에서 역사적 기준을 정립해 교과서를 만든다면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 안산시에서 중학생과 고등학생 자녀를 키우고 있는 송모(49) 씨는 “국정교과서 도입에도 시간이 걸려 당장 첫째 아이는 국정교과서로 수능을 볼 수 없을 테지만, 둘째 아이라도 통일된 내용의 역사를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시험을 본다면 학업 부담이 줄어들고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일부 교사들도 교과서 국정화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시·군·구 교총 회장, 학교 분회장 등 459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2.4%가 한국사교과서 국정화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경기 안양시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는 한 교사는 “역사 교사 중에 극단적인 편향성을 가지고 학생들에게 이를 주입시키려는 사람들이 일부 있다”고 말했다.
박효목·김다영 기자 soarup624@munhwa.com
이들은 다양한 시각을 가진 각계 전문가들로 교과서 집필진을 구성하고, 집필 기준이나 방법 등에 대해 전 국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공론화 과정을 거친다면 단일 교과서가 오히려 학생들의 수업 부담과 혼란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었다.
13일 일선 교육 현장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에 사는 정모(16) 양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때) 한국사 시험을 꼭 봐야 하기 때문에 다들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편인데, 주로 EBS 교재로 배우고 있다”며 “EBS 교재처럼 다양한 집필진이 국민의 반발을 사지 않는 선에서 역사적 기준을 정립해 교과서를 만든다면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 안산시에서 중학생과 고등학생 자녀를 키우고 있는 송모(49) 씨는 “국정교과서 도입에도 시간이 걸려 당장 첫째 아이는 국정교과서로 수능을 볼 수 없을 테지만, 둘째 아이라도 통일된 내용의 역사를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시험을 본다면 학업 부담이 줄어들고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일부 교사들도 교과서 국정화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시·군·구 교총 회장, 학교 분회장 등 459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2.4%가 한국사교과서 국정화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경기 안양시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는 한 교사는 “역사 교사 중에 극단적인 편향성을 가지고 학생들에게 이를 주입시키려는 사람들이 일부 있다”고 말했다.
박효목·김다영 기자 soarup6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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