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일 구민 건강축제 개최
응급처치·의약품 사용법 체험


서울 도봉구는 오는 16~17일 지역 내 30여 개 의료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도봉구민 건강축제’(포스터)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19회를 맞이하는 건강축제는 ‘안전을 지키면 건강한 미래가 보입니다’를 주제로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 및 지식을 체험할 수 있는 ‘건강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고 구 관계자는 소개했다.

16일에는 구청 광장 및 2층 대강당, 지하체육관 등에서 건강검진관, 체험관 등이 운영된다. 건강검진관에서는 동맥경화·척추측만증·갑상선초음파 검사 및 흉부엑스선, 골밀도, 체성분 측정, 한방침 시술 등 다양한 검진과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안전체험관에서는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 손씻기 체험, 유방암 자가검진법, 안전한 의약품 사용법 등 다양한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17일 열리는 ‘가족사랑 건강걷기대회’는 구청 광장을 출발해 중랑천변, 창포원을 경유해 돌아오는 왕복 5㎞ 코스로 진행된다. 완주 후에는 지역 내 의료기관에서 검진할 수 있는 건강검진권, 자전거, 선글라스 등 경품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가족이 함께 참여해 건강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얻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보건소 진료의사와 자살예방 전담인력, 생명지킴이 활동가가 자살 고위험군을 사전 발굴해 사례 관리를 하는 ‘생명이음 청진기 사업’을 지난 12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구 보건소에서는 몸이 불편해 방문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울검사, 자살위험 척도조사를 실시한 뒤 진료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보건소 전문인력을 통한 사례 관리, 생명지킴이와의 1대1 결연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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