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지난 6월 ‘프리미어 OB’의 첫 번째 브루마스터 셀렉션(Brewmaster selection)인 밀맥주 ‘프리미어 OB 바이젠’을 선보인 데 이어 두 번째 브루마스터 셀렉션인 ‘프리미어 OB 둔켈(premier OB Dunkel)’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맥주 순수령이란 1516년 독일 남부 바이에른 지역의 빌헬름 4세가 맥주의 품질 향상을 위해 맥주 원료를 물과 맥아, 홉 등 3가지 기본 원료 외에 다른 첨가물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제한한 법령에 따라 제조하는 것을 말한다.
‘프리미어 OB 둔켈’은 물, 맥아, 홉, 효모(하면발효)만으로 제조한 국내 첫 ‘올몰트(All Malt)’ 블랙라거로, 오비맥주의 80년 양조기술력과 1366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 맥주회사인 AB인베브의 노하우가 만나 탄생한 두 번째 ‘브루마스터 셀렉션’ 작품이다. 올몰트(All Malt) 맥주는 물과 맥아, 홉 세 가지 기본 원료 외에 다른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100% 보리맥주’를 말한다.
‘프리미어 OB 둔켈’은 엄선한 초콜릿 맥아와 최고급 홉을 사용해 흑맥주 특유의 구수한 풍미와 풍부한 향, 진한 초콜릿 색상을 지녔다. 묵직하고 쓴맛이 강한 스타우트 에일맥주와 달리 하면발효 방식으로 제조, 목 넘김이 부드럽고 상쾌한 맛이 특징이다.
오비맥주는 ‘프리미어 OB 둔켈’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전국 60여 개 대형마트에서 시음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16세기 르네상스 시기에 ‘독일 맥주 순수령’이 맥주의 품질을 증명하는 기준이 됐듯, 오늘날 ‘프리미어 OB’가 최고 품질의 맥주를 대변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뛰어난 맛과 우수한 품질을 갖춘 ‘브루마스터 셀렉션’으로 시장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어 OB 둔켈’ 출고가는 500㎖ 1병에 1880원으로, 가을과 겨울에만 선보이는 한정판이며 알코올 도수는 5도다. 15일부터 대형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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