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이 18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9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박성현이 18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9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초반에 긴장만 하지 않었어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전을 치른 박성현(22·넵스)은 우승자 렉시 톰프슨(미국)에 1타차로 뒤져 준우승을 차지한 뒤 어두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박성현은 18일 열린 마지막 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출발했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박성현은 “우승을 못하면 항상 아쉬움이 남기 마련이지만 특히 오늘 초반에 긴장을 많이 해 샷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3번홀(파3)에서 보기를 한 뒤 7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 반전의 기회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보기 1개와 버디 1개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해 톰프슨의 우승을 지켜봐야 했다.

박성현은 “14번홀과 15번홀(이상 파4)에서 두 번째 샷을 잘 치고도 짧은 버디 퍼트를 놓친 것이 우승하지 못한 원인이 됐다”며 “정상급 선수들과 경기하면서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했더라도 미국에 진출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한 박성현은 “퍼트와 쇼트게임을 더 보완해야 한다. (위기) 상황을 대처하는 경험도 더 쌓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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