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부터 서울지역 중학생들이 수업시간에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에 대해 정식으로 배우게 된다.
서울시는 19일 “지난 9월 말 사회적 경제 교과서 개발 기관을 공모해 집필진 구성을 마쳤다”며 “교과서 제작을 위한 예산 1억9000여 만 원도 서울시의회에서 배정했다”고 밝혔다. 교과서 제작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의회가 함께 맡는다. 서울시는 양극화가 심화되고 비정규직이 증가하는 현실을 해결하는 방법이 사회적 경제라고 보고 최근 교내 매점 협동조합 등 학교에서도 사회적 경제를 접목할 방안을 찾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성장과 분배,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균형 있게 다루는 경제교육의 필요성이 대두함에 따라 어린이와 청소년이 협동과 공감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사회적 경제 교과서를 도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적 경제 교과서에는 서울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협동조합, 마을기업, 마을공동체, 사회적기업 등 내용이 실릴 예정이다. 내년 초 제작될 사회적 경제 교과서는 국어, 영어, 수학교과서와 달리 ‘인정교과서’로 활용된다. 인정도서는 국정·검정도서가 없는 경우 교육감의 인정을 받아 사용하는 교과용 도서다. 일선 중학교는 사회적 경제를 정규 선택과목으로 편성할 수 있으며 정규 교과 편성 땐 1∼3학년 중 한 학기에 주 1시간 편성한다. 선택과목으로 편성하지 않더라도 방과 후 교실이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선택적으로 배울 수 있다. 시와 교육청은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또는 사회·도덕 등 교과 시간에 연계지도를 할 수 있는 사회적 경제 교육자료도 개발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편향적 가치관을 주입하는 내용을 담지 않게 하는 교과서 개발 방침에 따라 사회적 경제를 시장경제 발전과 복지국가 등장이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시장경제와 사회적 경제가 상호 보완적 관계임을 명확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verywhere@munhwa.com
서울시는 19일 “지난 9월 말 사회적 경제 교과서 개발 기관을 공모해 집필진 구성을 마쳤다”며 “교과서 제작을 위한 예산 1억9000여 만 원도 서울시의회에서 배정했다”고 밝혔다. 교과서 제작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의회가 함께 맡는다. 서울시는 양극화가 심화되고 비정규직이 증가하는 현실을 해결하는 방법이 사회적 경제라고 보고 최근 교내 매점 협동조합 등 학교에서도 사회적 경제를 접목할 방안을 찾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성장과 분배,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균형 있게 다루는 경제교육의 필요성이 대두함에 따라 어린이와 청소년이 협동과 공감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사회적 경제 교과서를 도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적 경제 교과서에는 서울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협동조합, 마을기업, 마을공동체, 사회적기업 등 내용이 실릴 예정이다. 내년 초 제작될 사회적 경제 교과서는 국어, 영어, 수학교과서와 달리 ‘인정교과서’로 활용된다. 인정도서는 국정·검정도서가 없는 경우 교육감의 인정을 받아 사용하는 교과용 도서다. 일선 중학교는 사회적 경제를 정규 선택과목으로 편성할 수 있으며 정규 교과 편성 땐 1∼3학년 중 한 학기에 주 1시간 편성한다. 선택과목으로 편성하지 않더라도 방과 후 교실이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선택적으로 배울 수 있다. 시와 교육청은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또는 사회·도덕 등 교과 시간에 연계지도를 할 수 있는 사회적 경제 교육자료도 개발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편향적 가치관을 주입하는 내용을 담지 않게 하는 교과서 개발 방침에 따라 사회적 경제를 시장경제 발전과 복지국가 등장이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시장경제와 사회적 경제가 상호 보완적 관계임을 명확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verywher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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