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국제축구연맹(FIFA) U-17(17세 이하) 칠레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러시아에 무릎을 꿇었다.

북한은 20일(한국시간) 칠레 콘셉시온에서 열린 조별리그 E조 1차전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전반 3분 만에 러시아에 실점했다. 러시아는 페널티 지역 측면에서 문전으로 낮게 올린 공이 북한 골키퍼와 골대를 차례로 맞고 나오자, 이반 갈라닌이 침착하게 골대로 차 넣었다.

러시아는 후반 7분 추가점을 올렸다. 북한 골키퍼 리철송이 페널티 지역 밖으로 나와 공을 처리하려다 헛발질을 하자, 페도르 찰로프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북한은 23일 남아공, 26일 코스타리카와 조별리그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김성훈 기자 tarant@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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