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5합의 이행 첫 결실” 남북 이산가족 1차 상봉단이 21일 이틀째 만남을 이어갔다. 전날 60여 년 만에 재회한 남측 389명, 북측 141명의 이산가족들이 이날 금강산에서 만나는 시간은 개별상봉과 공동중식, 단체상봉 등 각 2시간씩 모두 6시간이다.

이산가족들은 금강산호텔에서 오전 9시 30분(북한 시간 9시) 개별상봉을 한 뒤 호텔에서 낮 12시 30분부터 함께 식사를 했다. 오후 4시 30분에는 이산가족면회소에서 다시 단체상봉이 잡혀있다. 개별상봉은 가족 단위로 숙소인 금강산호텔에서 비공개로 이뤄진다.

남측 상봉단장인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서 “상봉 행사를 1년 8개월 만에 갖게 된 것은 8·25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 합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첫 번째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금강산 = 공동취재단
유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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