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英의회연설서 우호 강조
연설도중 한 차례도 박수 안나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영국 의회 연설에서 자신의 영국 국빈방문이 양국관계를 “새로운 고도”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 주석의 영국 국빈방문에 맞춰 중국은 이날 처음으로 런던에서 역외 위안화 표시 채권을 발행했으며 힌클리 포인트 C 원자력 발전 건설 프로젝트에도 참여키로 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풍성한 경제협력 보따리를 영국에 안겼다.
시 주석은 영국 의사당 웨스트민스터 로열 갤러리에서 중국 국가주석으로서는 처음 한 연설에서 19세기 아편전쟁 등 과거 양국이 대립했던 역사를 지칭해 셰익스피어의 희곡 ‘템페스트’에 나오는 “과거는 서막에 불과하다”는 문구를 인용했으며 “양국이 더욱 상호의존적이고, 공동의 이해를 지닌 사회가 되고 있다”고 양국 간 우호를 강조했다.
이어 중국의 법치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원칙에 대해 강조한 뒤 ‘현명한 자는 보는 것보다 더 많은 기회를 만든다’는 프랜시스 베이컨의 말을 인용해 “중국을 더욱 자주 방문해 중국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중국의 변화를 경험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설 도중 한 차례의 박수도 나오지 않았으며 연설이 끝나고서도 기립박수를 하는 장면은 연출되지 않았다.
이날 중국 런민(人民)은행은 런던 금융시장에서 1년 만기 위안화 표시 국채 50억 위안(약 8900억 원)어치를 발행했다. 이는 첫 역외 위안화 표시 채권 발행으로 역외 위안화 금융 허브를 노리는 런던에 힘을 실어줬다.
AFP는 프랑스 에너지업체 EDF가 추진 중인 영국 남부 힌클리 포인트 C 원자력 발전 건설에 중국이 33.5%의 지분율로 참여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박세영 특파원 go@munhwa.com
연설도중 한 차례도 박수 안나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영국 의회 연설에서 자신의 영국 국빈방문이 양국관계를 “새로운 고도”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 주석의 영국 국빈방문에 맞춰 중국은 이날 처음으로 런던에서 역외 위안화 표시 채권을 발행했으며 힌클리 포인트 C 원자력 발전 건설 프로젝트에도 참여키로 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풍성한 경제협력 보따리를 영국에 안겼다.
시 주석은 영국 의사당 웨스트민스터 로열 갤러리에서 중국 국가주석으로서는 처음 한 연설에서 19세기 아편전쟁 등 과거 양국이 대립했던 역사를 지칭해 셰익스피어의 희곡 ‘템페스트’에 나오는 “과거는 서막에 불과하다”는 문구를 인용했으며 “양국이 더욱 상호의존적이고, 공동의 이해를 지닌 사회가 되고 있다”고 양국 간 우호를 강조했다.
이어 중국의 법치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원칙에 대해 강조한 뒤 ‘현명한 자는 보는 것보다 더 많은 기회를 만든다’는 프랜시스 베이컨의 말을 인용해 “중국을 더욱 자주 방문해 중국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중국의 변화를 경험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설 도중 한 차례의 박수도 나오지 않았으며 연설이 끝나고서도 기립박수를 하는 장면은 연출되지 않았다.
이날 중국 런민(人民)은행은 런던 금융시장에서 1년 만기 위안화 표시 국채 50억 위안(약 8900억 원)어치를 발행했다. 이는 첫 역외 위안화 표시 채권 발행으로 역외 위안화 금융 허브를 노리는 런던에 힘을 실어줬다.
AFP는 프랑스 에너지업체 EDF가 추진 중인 영국 남부 힌클리 포인트 C 원자력 발전 건설에 중국이 33.5%의 지분율로 참여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박세영 특파원 g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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