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12개 시범마을 선정
“탄수화물 줄이고 단백질 보강”
“어르신들, 식생활에서 영향 균형 잊지 마세요!”
농촌 고령자들의 영양섭취 부족자 비율이 높아지자,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2일부터 농촌고령자를 대상으로 식생활교육, 운동프로그램 및 농식품 제공이 함께 이루어지는 ‘식생활·건강 개선 시범사업’을 벌이고 있다.
경기 양평군 12개 마을이 시범 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촌 지역의 홀몸 가구 비율이 도시에 비해 높고, 식품 조달 상점이 부족해 절임류,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이 주를 이루고 있어 고령자 중 영양섭취 부족자 비율이 높은 데다 불균형한 식단으로 인해 농촌 지역 노인 비만도가 급증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하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해당 마을에서 이달부터 3개월간(10주간) 관계기관과 협업으로 복합적인 농촌노인 식생활·건강 개선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식생활·건강 개선 시범사업’의 총괄조정 및 식생활교육은 농식품부가,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지역보건소는 운동, 건강교육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각각 담당한다. 또 농협, 풀무원, 낙농진흥회, 양계협회 등은 기부형태로 농촌 노인에게 부족한 단백질류 농식품을 제공한다.
또 민간단체인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도 자원봉사자 교육, 사업연계, 노인 맞춤형 식생활교육프로그램 개발·제공을 맡는다.
박선호 기자 shpark@munhwa.com
“탄수화물 줄이고 단백질 보강”
“어르신들, 식생활에서 영향 균형 잊지 마세요!”
농촌 고령자들의 영양섭취 부족자 비율이 높아지자,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2일부터 농촌고령자를 대상으로 식생활교육, 운동프로그램 및 농식품 제공이 함께 이루어지는 ‘식생활·건강 개선 시범사업’을 벌이고 있다.
경기 양평군 12개 마을이 시범 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촌 지역의 홀몸 가구 비율이 도시에 비해 높고, 식품 조달 상점이 부족해 절임류,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이 주를 이루고 있어 고령자 중 영양섭취 부족자 비율이 높은 데다 불균형한 식단으로 인해 농촌 지역 노인 비만도가 급증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하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해당 마을에서 이달부터 3개월간(10주간) 관계기관과 협업으로 복합적인 농촌노인 식생활·건강 개선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식생활·건강 개선 시범사업’의 총괄조정 및 식생활교육은 농식품부가,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지역보건소는 운동, 건강교육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각각 담당한다. 또 농협, 풀무원, 낙농진흥회, 양계협회 등은 기부형태로 농촌 노인에게 부족한 단백질류 농식품을 제공한다.
또 민간단체인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도 자원봉사자 교육, 사업연계, 노인 맞춤형 식생활교육프로그램 개발·제공을 맡는다.
박선호 기자 shp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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