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무원 등 국내연수… 선진 양식·가공기술 교육
부산이 동남아 개발도상국들에 실시하고 있는 선진 수산기술 전수사업이 호평을 받고 있다. 부산시와 부경대는 한국의 수산발전 경험 등을 배우기 위해 오는 26일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미얀마 등 5개국의 수산 실무 공무원 20명이 부산을 방문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이후 18일 동안 국내 최고의 수산전문 연구대학인 부경대와 신라대 등에서 부산의 양식기술, 수산발전 인프라 및 노하우를 배우게 된다. 한국이 원조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성장한 뒤 부산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시작한 이 사업은 지난 2013년 동남아 고위 공직자 22명, 중간 관리자 23명에 이어 이번이 3차 연도 사업이다. 시범사업이 호평을 받아 내년부터는 상시 연수 프로젝트 사업 등으로 교류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동남아 수산 공무원들은 연구기관과 수산 가공공장 등을 방문해 양식 및 가공 기술을 습득하고, 수산물의 위생 강화를 목적으로 세계에서 정착되고 있는 수산물 위생안전제도(HACCP) 연수 등을 받게 된다. 6·25전쟁 때 임시수도인 부산은 원조물자 반입의 주요 통로이자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의 수혜중심 도시로 항만, 공동어시장 등이 당시 원조 물자로 건설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원조 수혜국이 50여 년 만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해 공여국이 된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고, 당시 받은 도움을 개발도상국에 되돌려 준다는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들 5개국은 한국의 주요한 수산물 원료 수입국이어서 공동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동남아 수산 공무원들은 연구기관과 수산 가공공장 등을 방문해 양식 및 가공 기술을 습득하고, 수산물의 위생 강화를 목적으로 세계에서 정착되고 있는 수산물 위생안전제도(HACCP) 연수 등을 받게 된다. 6·25전쟁 때 임시수도인 부산은 원조물자 반입의 주요 통로이자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의 수혜중심 도시로 항만, 공동어시장 등이 당시 원조 물자로 건설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원조 수혜국이 50여 년 만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해 공여국이 된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고, 당시 받은 도움을 개발도상국에 되돌려 준다는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들 5개국은 한국의 주요한 수산물 원료 수입국이어서 공동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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