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신축된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업무동의 공실률이 입점 8개월이 지나도록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8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직원을 위한 호화 구내식당을 운영해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서울시의회 김인호(새정치민주연합) 부의장에 따르면 지상 18층 규모의 업무동은 당초 공사 입주 부분(13층 일부∼17층)을 제외하고 202개 시설이 임대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달 현재 163개 시설이 임대되지 않았다.

김 부의장은 “계획대로 전량 임대됐으면 60억3000만 원의 수입을 볼 수 있었는데 대량 공실사태로 손실액만 연 48억 원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유회경 기자 yoolog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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