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조시 도널드슨(오른쪽)이 2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 6회 투수 에딘손 볼케스가 던진 공에 맞아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조시 도널드슨(오른쪽)이 2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 6회 투수 에딘손 볼케스가 던진 공에 맞아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ALCS 5차전서 ‘기사회생’
시리즈전적 2승3패로 추격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2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5차전에서 승리, 기사회생했다. 토론토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5차전에서 7-1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2승 3패를 이룬 토론토는 22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 불씨를 되살렸다. 그러나 토론토는 앞으로 2연승을 거둬야지만, 캔자스시티는 24일 오전 9시 홈 구장인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6차전만 이기면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올라간다.

토론토는 선발투수 마르코 에스트라다의 7.2이닝 1실점 역투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에스트라다는 전날 14점을 뽑은 캔자스시티 타선을 안타 3개와 볼넷 1개로 꽁꽁 묶었고, 삼진 5개를 솎아냈다. 유일한 실점은 8회 초 2아웃 이후 살바도르 페레스에게 맞은 솔로 홈런이었다. 에스트라다의 호투에 토론토 타자들도 힘을 냈다. 2회 말 크리스 콜라벨로의 중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얻은 토론토는 6회 말 캔자스시티 선발 에딘손 볼케스의 제구 난조를 틈타 4점을 뽑아냈다. 볼케스는 볼넷-몸에 맞는 공-볼넷으로 노아웃 주자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밀어내기 볼넷으로 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어 등판한 켈빈 에레라가 콜라벨로를 삼진 처리했지만, 다음 타자 트로이 툴로위츠키에게 싹쓸이 2루타를 얻어맞아 볼케스의 자책점을 5로 늘렸다. 토론토는 7회와 8회에도 1점씩을 추가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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