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투더스카이의 브라이언과 실력파 뮤지컬 배우 박형규가 ‘바람처럼 불꽃처럼’(연출 김한나)의 주인공 박제상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공연그룹 드림뮤드가 주최하고 파프프로덕션이 제작지원하는 창작뮤지컬 ‘바람처럼 불꽃처럼’은 울산 울주군 소재 치술령에 있는 망부석에 관한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신라 내물왕 시절 볼모로 잡혀간 신라 19대 눌지왕의 동생들을 구하기 위해 고구려와 왜를 다녀오다 죽게 된 충신 박제상과 그런 박제상을 기다리다가 치술령에서 돌이 되어 죽었다는 국대부인의 사연을 담았다.

브라이언과 박형규는 박제상 역을 나란히 맡았다. 그 동안 뮤지컬 ‘렌트’, ‘남자가 사랑할 때’ 등에 출연했던 브라이언은 이 작품을 통해 역사극에 처음 도전한다. 반면 ‘가슴을 울리는 목소리’를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박형규는 지난 5월 초연 이후 다시금 ‘바람처럼 불꽃처럼’의 주역을 맡게 됐다.

국대부인 역은 연기파 배우 한나와 뮤지컬계의 헤로인 전수미가 나서며 이외에도 이기동, 여운, 이용진, 조유신, 김고운, 양지원, 김영호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바람처럼 불꽃처럼’은 31일부터 11월29일까지 서울 광진구 능동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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