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 군사청문회 출석 설명
‘3R 키워드’ 대응전략 공개
특수부대 기습전 의미한 듯
미국이 이라크와 시리아 내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척결을 위해 특수부대를 통한 기습적 지상작전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은 27일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IS 대응 대책을 설명하며 “IS에 맞서 싸우는 현지 군부대를 지원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며, 이 같은 임무를 위해 전투기를 이용한 공습 또는 지상에서 직접 작전을 수행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카터 장관이 밝힌 ‘지상 직접작전’은 미군 특수부대 투입을 의미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카터 장관은 락까(Raqqa), 라마디(Ramadi), 급습(Raids) 등 ‘3R’를 키워드로 하는 새로운 IS 대응 전략도 공개했다. 특히 ‘급습’에 대해 “현지의 파트너 군대를 지원하기 위한 기습작전 및 미군의 단독 기습작전 확대라는 새로운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난 22일 이라크 북부에서 인질 구출 중 미군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서도 “당시 작전은 이라크군 지원 업무의 연장선상으로 ‘전투’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함께 청문회에 출석한 조지프 던퍼드 합참의장도 “앞서 내가 백악관에 제시한 새로운 전략에는 모든 옵션이 포함돼 있다”고 말해 기습작전 확대 등 지상군 투입 방안을 제안했음을 시사했다.
한편 시리아의 지명이자 사실상 IS의 수도 역할을 하고 있는 키워드 ‘락까’와 관련해 카터 장관은 “미군 주도의 국제연합군 공습과 시리아 온건 반군을 활용한 락까 탈환작전을 의미한다”며 “다만 효과를 보지 못한 시리아 온건 반군 대신 ‘시리아 아랍 동맹’을 훈련시키는 새로운 접근법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IS에 점령당한 영토 회복을 상징하는 키워드 ‘라마디’에 대해서는 “시아파 이라크군과 수니파 부족이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김대종 기자 bigpaper@munhwa.com
‘3R 키워드’ 대응전략 공개
특수부대 기습전 의미한 듯
미국이 이라크와 시리아 내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척결을 위해 특수부대를 통한 기습적 지상작전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은 27일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IS 대응 대책을 설명하며 “IS에 맞서 싸우는 현지 군부대를 지원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며, 이 같은 임무를 위해 전투기를 이용한 공습 또는 지상에서 직접 작전을 수행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카터 장관이 밝힌 ‘지상 직접작전’은 미군 특수부대 투입을 의미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카터 장관은 락까(Raqqa), 라마디(Ramadi), 급습(Raids) 등 ‘3R’를 키워드로 하는 새로운 IS 대응 전략도 공개했다. 특히 ‘급습’에 대해 “현지의 파트너 군대를 지원하기 위한 기습작전 및 미군의 단독 기습작전 확대라는 새로운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난 22일 이라크 북부에서 인질 구출 중 미군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서도 “당시 작전은 이라크군 지원 업무의 연장선상으로 ‘전투’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함께 청문회에 출석한 조지프 던퍼드 합참의장도 “앞서 내가 백악관에 제시한 새로운 전략에는 모든 옵션이 포함돼 있다”고 말해 기습작전 확대 등 지상군 투입 방안을 제안했음을 시사했다.
한편 시리아의 지명이자 사실상 IS의 수도 역할을 하고 있는 키워드 ‘락까’와 관련해 카터 장관은 “미군 주도의 국제연합군 공습과 시리아 온건 반군을 활용한 락까 탈환작전을 의미한다”며 “다만 효과를 보지 못한 시리아 온건 반군 대신 ‘시리아 아랍 동맹’을 훈련시키는 새로운 접근법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IS에 점령당한 영토 회복을 상징하는 키워드 ‘라마디’에 대해서는 “시아파 이라크군과 수니파 부족이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김대종 기자 bigpap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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