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사장 기자간담회印尼·베트남 등으로 수출
글로벌 판매량 올해 5배로
신제품 9종 국내시장 출시


LG전자가 에어컨, 제습기, 공기청정기, 가습기 등 ‘에어케어(Air Care)’(공기청정관리)사업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LG전자는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LG트윈타워에서 조성진 H&A 사업본부장(사장),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사장), LG전자 광고모델 손연재 리듬체조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에어케어사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에어케어사업은 ‘휘센’과 ‘퓨리케어’로 나뉘어 에어컨과 제습기는 휘센 브랜드, 공기청정기와 프리미엄 가습기는 퓨리케어 브랜드(사진)를 사용한다.

특히 2013년 중국과 러시아, 중동 일부 국가에서 공기청정기, 가습기 해외 사업을 시작한 LG전자는 올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으로 확대한다. 현재 10여 개 나라에서 진행하는 퓨리케어사업을 3년 내 30개 국가로 확대하고 글로벌 판매량을 올해의 5배 규모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이날 LG전자는 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4종과 퓨리케어 프리미엄 가습기 5종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공기청정기의 경우 먼지 입자의 지름이 각각 10㎛(마이크로미터)인 미세먼지, 2.5㎛인 초미세먼지는 물론 국내 최초로 먼지 입자의 지름이 1㎛인 극초미세 먼지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탑재했다. 사물인터넷 기능도 탑재돼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스마트 싱큐’를 통해 외부에서도 실내 공기 상태를 확인하거나 제어할 수 있다.

가습기는 수조 속의 위생까지 고려해 자외선(UV) 살균 기능을 적용했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세계 최초로 UV LED를 탑재해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6시간마다 90분 동안 자외선으로 수조를 살균해 냄새와 물때를 최소화한다. 이번 신제품은 또 최대 가습량을 기존 400㏄에서 505㏄로 늘리고, 가습 면적도 최대 28㎡에서 35㎡로 대폭 확대했다.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해 모서리 부분에 곡선 디자인을 채택했고 LED 조명을 수유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공기청정기 시장은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10%를 넘을 정도로 성장세에 있다”며 “고객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공기를 제공해 건강한 삶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근평 기자 istandby4u@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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