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크서 화학단지 완공
中·베트남 복합단지 수출


롯데그룹은 미래 성장을 위한 도약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해외 진출에서도 독자적인 행보를 취하고 있다. 석유화학 계열인 롯데케미칼은 원료 다변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높여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고, 고유의 핵심사업인 복합쇼핑몰 건설 사업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롯데케미칼은 국내 석유화학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북미 셰일가스를 기반으로 한 에탄크래커 플랜트 건설에 나섰다.

지난해 2월 미국 액시올사와 합작사업 기본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본계약까지 체결해 플랜트 건설에 대한 준비를 끝마친 상태다.

지난 15일에는 우즈베키스탄 수르길에 가스전 화학단지(사진)를 완공해 다시 한 번 이름을 높였다. 이 사업은 수르길 가스전 개발과 개발된 가스 판매 및 폴리프로필렌(PP) 생산을 위해 가스화학단지를 건설해 직접 경영까지 하는 사업이다.

롯데그룹의 또 하나의 독창적 수출 품목으로 대규모 복합단지 수출을 꼽을 수 있다. 롯데는 지난해 9월 베트남 하노이에 ‘롯데센터 하노이’를 열었다. 롯데의 첫 해외 복합단지다. 총 4억 달러를 투입한 지상 65층, 지하 5층, 높이 267m, 연면적 25만㎡ 규모의 빌딩이다.

중국 동북부 선양(瀋陽)에도 롯데의 복합단지가 건설된다. 테마파크를 비롯해 쇼핑몰과 호텔, 오피스텔, 주거단지 등이 어우러져 관광·유통이 결합된 연면적 150만㎡ 규모의 대형 복합단지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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