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복합단지 유치도 호재
건설사 대상 투자설명회 성황
카지노 복합단지가 들어설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조감도) 내 공동주택용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오는 11월 초 미단시티 내 공동주택용지를 공급하기 위해 지난 29일 인천 중구 항동 하버파크호텔에서 개최한 ‘미단시티 공동주택용지 투자설명회’에 건설업체와 시행사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투자설명회에서 미단시티 내 첫 공동주택용지 2개 필지(각 면적 2만5370㎡, 8만2062㎡)가 소개됐는데, 이들 필지의 수용가구 수는 총 1434가구다. 공사는 미단시티 내 공동주택용지가 건설 관계자들에게 인기를 끄는 것은 비교적 싼 용지 가격, 경쟁력 높은 주택평형, 미단시티 내 카지노 복합단지 추가 유치 가능성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공사는 우선 2개 공동주택용지를 3.3㎡당 357만 원 선에서 건설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인근 영종하늘도시 내 공동주택용지와 비교할 때 60만 원가량 낮은 가격이다. 가구당 주택건설 평균 면적도 당초 200㎡에서 일반인 수요가 많은 112㎡로 변경, 공급하기로 했다.
미단시티 일대의 개발 호재도 줄을 잇고 있다. 실제로 미단시티 안에서는 외국 자본 ‘리포&시저스(LOCZ)’ 복합카지노 리조트가 착공될 예정이며, 추가로 5개 업체도 카지노 사업 진출을 위해 정부에 콘셉트 제안요청서(RFC)를 제출한 상태다.
또 인접지역에는 영종도 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스태츠칩팩코리아, BMW 드라이빙센터, 한상드림아일랜드, 왕산마리나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 등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공사는 이번 투자설명회에 이어 오는 11월 3일 공급 공고를 내고 11월 16일 공개 추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11월 19∼20일 양일간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투자설명회에 대형 및 중견 건설업체 25개가 참석한 것은 미단시티 일대의 분양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카지노 복합단지 배후 주거단지로 일반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천 = 이상원 기자 ysw@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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