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월드컵 亞지역 2차 예선
미얀마戰 출전 23명 확정
“대표팀 문 항상 열려 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이 돌아온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은 2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5~6차전에 참가할 대표팀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G조에서 4연승을 달린 대표팀은 오는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미얀마와 홈경기를, 17일에는 라오스와 원정게임을 치른다.

기성용(스완지 시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석현준(비토리아 FC) 등 유럽파가 변함없이 ‘호출’됐고 부상으로 인해 지난달의 A매치에 불참했던 손흥민과 이청용이 복귀했다. 손흥민은 지난 9월 26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 도중 발 부상을 당했고 이청용은 3일 뒤 팀 훈련 도중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해 둘 다 10월의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

골키퍼 김승규(울산 현대)는 군사 훈련 관계로 미얀마와의 5차전에만 투입되고, 6차전에선 조현우(대구 FC)가 대신 나선다. 수비수인 윤영선(성남 FC)은 조현우와 함께 이번에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소집됐다.

권창훈(수원 삼성)은 오는 11일부터 열리는 중국 4개국 친선대회 출전 올림픽 대표팀에 차출돼 이번 성인 대표팀에선 제외됐다. 대표팀은 9일 오후 2시 라마다호텔로 소집된 뒤 훈련에 돌입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최대한 많은 경기를 보면서 도움이 될 만한 재목이 있으면 기회가 될 때마다 발탁을 고려할 것이다. 대표팀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며 계속 경쟁 시스템을 가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또 “현재의 대표팀 선수들이 향후 계속 발탁될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일”이라며 “선수층이 두꺼워진 것이 중요한 경쟁력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러월드컵 2차 예선 5~6차전 명단

▲GK=김승규(울산 현대) 권순태(전북 현대) 정성룡(수원 삼성) 조현우(대구 FC) ▲DF=곽태휘(알 힐랄) 김기희(전북 현대)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김진수(호펜하임) 장현수(광저우 부리) 박주호(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윤영선(성남 FC) 김창수(가시와 레이솔)▲MF=이재성(전북 현대) 기성용(스완지 시티)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 구자철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 정우영(빗셀 고베)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한국영(카타르 SC) 남태희(레퀴야) ▲FW=황의조(성남 FC) 석현준(비토리아 FC)
김인구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