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이 주연을 맡은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 제작 화앤담픽처스)은 어릴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며 ‘남사친’과 ‘여사친’으로 살아온 완벽한 외모와 실력을 갖춘 한의사 박리환,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캔디 같은 성격의 라디오 PD 김행아의 이야기를 그린다.
두 사람은 ‘썸’에 이어 신세대의 사랑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남사친’ 콘셉트를 완벽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사고 있다. 최근 공개된 두 사람의 ‘그네 데이트’는 묘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친구와 연인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남녀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담았다.
이동욱과 정려원의 그네 데이트는 지난달 17일 경기 파주에 위치한 한 놀이터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촬영은 야외에서 늦은 오후부터 시작된 탓에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던 상태.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촬영 장비들이 세팅되기를 기다리는 동안 그네에 앉아 오순도순 대사를 맞추며 체감 온도를 높였다.
제작진 측은 “이동욱과 정려원은 촬영 강행군 속에서 서로의 든든한 연기 파트너로 유쾌한 호흡을 잘 이끌어가고 있다”며 “1, 2회에서 두 사람의 케미는 단지 일부분에 불과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두 사람의 더욱 진해진 케미와 설렘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풍선껌’ 3회는 2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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