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선플라워’ 시위 현장에 참가한 조한나 리우.
2014년 ‘선플라워’ 시위 현장에 참가한 조한나 리우.
대만의 개념 여배우로 불리던 조한나 리우가 지난 주 미국 사법당국으로부터 국제 성매매 알선 및 인신매매 혐의에 대한 혐의를 통보받으면서 대만 연예계가 충격에 빠졌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조한나 리우가 현재 받고 있는 혐의는 동료 연예인들의 미국 원정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이며 이로 인해 현재 대만 정부로 부터 출국금지를 당한 상태에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검찰에 따르면 조한나 리우는 모델, 여배우 등 대만 연예인들의 미국 원정 성매매를 알선하고 이를 통해 알선 수수료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 졌다. 또한 몇몇 여성들은 이러한 원정 성매매 과정에서 강제성이 있었다고 피해를 호소하고 있어 인신매매 혐의까지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검찰측 발표에 대해 조한나 리우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재 사법 조사중이므로 나는 침묵을 지켜야 한다. 하지만 침묵이 유죄를 인정한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

하지만 대만 언론에 따르면 조한나 리우의 성매매 의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4년 대만의 넥스트 메거진은 잠입 취재를 통해 조한나 리우가 하룻밤 약 10만 대만달러 (한국 돈 약 350만원)에 스폰서를 위한 에스코트 서비스(콜걸 서비스)를 한다고 폭로했던 적이 있다. 당시 조한나 측은 잡지사의 취재는 거짓으로 조작된 것이었으며, 지인에게 와인을 판매하는 과정이 잡지사측의 허위 과장 보도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밝히기도 했었다.

2014년 대만의 대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보다 공정한 중국과 대만의 관계 수립을 요구했던 선플라워(해바라기) 학생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조한나 리우는 이러한 활동으로 인해 ‘선플라워 퀸’ 이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대만의 대표적인 개념 여배우로 알려져 왔으나 이번 국제 성매매 의혹으로 이미지에 막대한 타격과 함께 사법 제재까지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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