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日 정상회담은 계속
韓·日 이견 좁히는 계기 필요
한·일 관계 개선의 물꼬를 튼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올해 하반기 다자회의 계기에 추가 정상회담을 성사시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한·일 정상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조속한 타결을 위한 협상 가속화’에 합의한 만큼 여러 계기에 만나 이견을 좁혀나갈 필요성이 없지 않다는 측면에서다.
3일 일본 NHK는 아베 총리가 향후 다자정상회의 등을 통해 한국 및 중국과의 정상회담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NHK는 “아베 총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일련의 다자정상회의를 이용해 재차 정상회담 실현을 목표로 하는 등 한·중과의 관계 개선 흐름을 확고히 해간다는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2일 한·일 정상회담에서도 이 같은 의사를 박 대통령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이달 중순에는 터키에서 G20이 열리고, 이어 필리핀에서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예정돼 있다. 또 말레이시아에서는 아세안+3(동남아시아국가연합+한·중·일) 정상회의, 동아시아 정상회의(EAS)가 개최된다. 아베 총리가 말하는 다자정상회의는 이들 회의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 국제회의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총리 등 주요국 정상들이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위안부와 독도 영유권 문제, 일본 자위대의 한반도 진입 등 갈등 현안에 대해 명쾌한 대답을 내놓는 데에는 실패했지만, 마주앉는 것 자체가 어려웠던 한·일 정상이 여러 회의를 계기로 접점을 찾아가는 것 자체가 큰 의미라는 목소리도 높다.
인지현·박준희 기자 loveofall@munhwa.com
韓·日 이견 좁히는 계기 필요
한·일 관계 개선의 물꼬를 튼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올해 하반기 다자회의 계기에 추가 정상회담을 성사시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한·일 정상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조속한 타결을 위한 협상 가속화’에 합의한 만큼 여러 계기에 만나 이견을 좁혀나갈 필요성이 없지 않다는 측면에서다.
3일 일본 NHK는 아베 총리가 향후 다자정상회의 등을 통해 한국 및 중국과의 정상회담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NHK는 “아베 총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일련의 다자정상회의를 이용해 재차 정상회담 실현을 목표로 하는 등 한·중과의 관계 개선 흐름을 확고히 해간다는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2일 한·일 정상회담에서도 이 같은 의사를 박 대통령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이달 중순에는 터키에서 G20이 열리고, 이어 필리핀에서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예정돼 있다. 또 말레이시아에서는 아세안+3(동남아시아국가연합+한·중·일) 정상회의, 동아시아 정상회의(EAS)가 개최된다. 아베 총리가 말하는 다자정상회의는 이들 회의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 국제회의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총리 등 주요국 정상들이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위안부와 독도 영유권 문제, 일본 자위대의 한반도 진입 등 갈등 현안에 대해 명쾌한 대답을 내놓는 데에는 실패했지만, 마주앉는 것 자체가 어려웠던 한·일 정상이 여러 회의를 계기로 접점을 찾아가는 것 자체가 큰 의미라는 목소리도 높다.
인지현·박준희 기자 loveofal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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