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량조작 후폭풍 본격화
수입차 국내판매 8개월來 최저
‘폭스바겐 배기가스 배출량 조작’ 사태의 후폭풍이 국내에서도 본격화하면서 10월 폭스바겐 판매량이 3분의 1로 급감하고 수입차 전체 판매량마저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달간 승용차 등록대수 기준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폭스바겐 차량은 9월 2901대에 비해 67.4% 감소한 947대에 그쳤다.
폭스바겐의 월간 판매량이 1000대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11년 12월 725대를 기록한 이후 46개월 만이다. 지난해 9월(1759대)과 비교해도 46.2%나 뚝 떨어졌다. 폭스바겐그룹의 아우디 역시 10월 판매량이 2482대로 9월(3401대)에 비해 27.0%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폭스바겐과 아우디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10월 수입차 전체 판매량도 1만7423대로 9월의 2만381대에 비해 14.5% 감소했다. 10월 수입차 판매량은 지난 2월 1만6759대를 기록한 이후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9월 1만6436대에 비해서는 6.0% 증가했다.
배기가스 배출량 조작 사태 여파로 디젤차 비중이 지난해 9월 66.9%에서 올해 63.5%로 3.4%포인트 하락했고, 국가별로도 독일차 점유율이 66.3%에서 60.9%로 급락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3713대로 수입차 1위를 기록했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폭스바겐 배기가스 배출량 조작’ 사태의 후폭풍이 국내에서도 본격화하면서 10월 폭스바겐 판매량이 3분의 1로 급감하고 수입차 전체 판매량마저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달간 승용차 등록대수 기준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폭스바겐 차량은 9월 2901대에 비해 67.4% 감소한 947대에 그쳤다.
폭스바겐의 월간 판매량이 1000대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11년 12월 725대를 기록한 이후 46개월 만이다. 지난해 9월(1759대)과 비교해도 46.2%나 뚝 떨어졌다. 폭스바겐그룹의 아우디 역시 10월 판매량이 2482대로 9월(3401대)에 비해 27.0%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폭스바겐과 아우디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10월 수입차 전체 판매량도 1만7423대로 9월의 2만381대에 비해 14.5% 감소했다. 10월 수입차 판매량은 지난 2월 1만6759대를 기록한 이후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9월 1만6436대에 비해서는 6.0% 증가했다.
배기가스 배출량 조작 사태 여파로 디젤차 비중이 지난해 9월 66.9%에서 올해 63.5%로 3.4%포인트 하락했고, 국가별로도 독일차 점유율이 66.3%에서 60.9%로 급락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3713대로 수입차 1위를 기록했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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