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큐레이션 TV’ 출시
500개의 가상채널 형태 구성
장르별 버튼으로 손쉽게 시청


LG유플러스는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보고 싶은 주문형비디오(VOD)를 한 번에 시청할 수 있도록 드라마·예능·영화·다큐멘터리 등의 인기 VOD를 채널 300번부터 999번까지 약 500개의 가상 채널 형태로 구성한 ‘큐레이션TV’(사진)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큐레이션TV의 가장 큰 특징은 보고 싶은 VOD 콘텐츠를 복잡하고 어렵게 찾을 필요 없이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기존에는 VOD를 시청하려면 홈(Home) 메뉴에서 ‘다시보기 → 방송사 → 장르 → 프로그램명 → 회차 선택’ 등 여러 단계의 절차를 거쳐야 가능했다.

그러나 큐레이션TV를 이용하면 리모컨의 장르별 큐레이션 버튼을 누르거나 본인이 기억한 채널 번호만 누르면 원하는 VOD를 바로 시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무한도전’을 보고 싶으면 리모컨의 예능 큐레이션 버튼을 눌러 화면에서 무한도전 전용 채널을 선택하거나 301번을 누르면 바로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가입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리모컨에 8개(예능, 드라마, 영화, 해외드라마, 어린이, 다큐멘터리, 유튜브, 가족채널)의 채널 바로가기(Hot-Key) 버튼을 추가해 장르별 프로그램을 안내, 쉽게 시청할 수 있게 했다.

특히 큐레이션TV는 가입자들에게 인기 있는 VOD를 6개 장르, 약 500개로 제공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6개 장르는 예능(300번대), 드라마(400번대), 영화(500번대), 해외드라마(600번대), 어린이(700번대), 다큐멘터리(800번대)이며 대표 채널인 300번, 400번, 500번, 600번, 700번, 800번은 장르별로 속해 있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가입자가 선호하는 배우, 시리즈별 전용 가상채널도 제공된다. 배우 유아인을 좋아하는 가입자들은 505번을 누르면 유아인이 출연했던 대표작을 볼 수 있다.

안성준 LG유플러스 전무는 “가입자가 원하고 쓰기 편리한 서비스를 지속 출시해 시장을 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
임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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