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점원으로 일하면서 물품을 제멋대로 사용한 10대 소년이 경찰에 입건됐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5일 이 같은 혐의(절도)로 A(18) 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군은 부산 사상구 B 편의점에 아르바이트로 일하면서 지난 10월 29일 오전 1시 10분쯤 손님이 없는 사이 CCTV 화면을 몸으로 가리고 카운터 금고에서 12만 원을 훔치는 등 모두 122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 군은 현금 절취 이외에도 10월 16일부터 2주간 냉장 식품을 마음대로 꺼내먹은 뒤 유통기간이 지나 폐기한 것처럼 조작하고 창고에서 담배를 빼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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