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계시

한 정치인이 기도 중에 하느님의 음성을 들었다. “비 오는 날 우산을 쓰지 말고 속옷 바람으로 대로로 나가라. 그러면 나의 계시를 들을 수 있느니라.”

그는 며칠 후 비가 오는 날 시키는 대로 하고는 하느님에게 따졌다. “하느님, 어찌하여 계시를 들려주지 않으셨습니까? 바보 된 느낌만 들었습니다.”

그때 다시 하느님의 음성이 들려왔다.

“네가 바보라고 생각했다면, 제대로 나의 계시를 들은 것이니라.”



Lady First!

남자와 여자가 서로 택시를 잡으려고 죽자사자 뛰었다. 발 빠른 남자가 먼저 택시를 잡았다. 뒤따라 온 여자가 가쁜 숨을 몰아쉬며 말했다.

“다리가 세 개라 뜀박질도 잘하네.”

이 말을 듣고 남자가 말했다.

“입이 두 개라 말도 잘하네.”

그러자 여자가 다시 말했다. “대가리가 두 개라 머리도 잘 돌아가네.”

(교훈) 택시는 여자가 먼저 타야 한다. Lady First!



전생

자신의 전생을 너무나 알고 싶은 여자. 심리학 박사를 찾아갔다. 박사는 여자에게 최면을 걸었다.

박사 : 자아, 무엇이 보이나요?

여자 : 저는 지금 바닷속에 있어요. 그리고 제 몸에 은빛 지느러미가 달려 있어요.

박사 : (진지하게) 또 무엇이 보이죠?

여자 : 제가 호화 유람선에서 파티를 하고 있는 왕자님을 쳐다보고 있어요. 왕자님을 하염없이 바라보다, 슬피 우는데요…. 그리고 다시 바닷속으로 헤엄쳐 가버렸어요.

박사 : (최면을 풀며…) 자아, 됐습니다. 깨어나세요.

여자 : (깨어난 그는 자신이 인어공주라는 확신을 갖고 물어본다) 박사님… 전 누구였을까요?

박사 : 당신은 은빛 지느러미를 가진…‘갈치’였소.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