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에 참전했던 하워드 코블(84·공화·노스캐롤라이나) 전 미국 하원의원이 지난 3일 별세했다. 코블 전 의원은 1985년부터 30년간 지역구에서 내리 당선된 15선 의원으로, 지난해 중간선거를 앞둔 2013년 11월 일찌감치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코블 전 의원은 대학 재학 중이던 1952년 미국 해안경비대에 자원입대해 한국전쟁에 참전했으며, 찰스 랭글(민주·뉴욕) 의원 등과 함께 대표적인 한국전 참전 용사 출신 의원이었다. 특히 코블 전 의원은 한국전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2012∼2013년을 ‘6·25전쟁 참전군인의 해’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하원에서 통과시키기도 했다.

워싱턴=신보영 특파원 boyoung22@munhwa.com
신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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