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개혁 이어 체험행사 사업
서울 강동구가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강동구는 오는 10일 ‘함께 만드는 아동친화도시 강동’이란 주제로 ‘열린 토론회’를 개최하고, 향후 아동 권리선언문을 제정하는 등 아이들이 행복한 강동구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방향과 역점과제 △지역특성에 맞는 정책 △기존 추진사업을 아동친화적 관점으로 개선하는 방안 △민관협력체계 구축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8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 협의회에 가입한 것을 계기로 아동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보와 지식, 사례를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공유하는 토론회를 마련했다.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사업’(Child Friendly City Initiative·CFC)은 지역사회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함으로써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모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구는 아동친화도시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아동·청소년 당사자, 전문가, 학계 등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협약을 체결해 상호 지원 네트워크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아동 권리선언문을 제정하고, 아동·청소년의회를 구성하며 아동·청소년 참여행사 및 학술대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구는 그동안 인성교육, 수업개혁, 학력신장 등을 축으로 한 ‘좋은 중학교 만들기’ 사업과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직업체험 교육을 제공하는 ‘강동진로직업체험센터 상상팡팡’(사진)을 운영하는 등 아동·청소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해식 구청장은 “취학 전부터 청소년기까지 18세 미만 모든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이들을 배려하는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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