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 취약계층 자립에 도움
서울 강서지역에서는 최초로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한곳에서 한꺼번에 받을 수 있는 센터가 운영된다.
강서구는 가양동에 ‘서울강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사진) 개설을 마치고 오는 9일부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고용복지+센터는 주민들이 다양한 고용·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기관 간의 벽을 허물고 한 공간에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업 모델이다.
구는 늘어나는 고용·복지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센터 공모사업에 참여, 지난 3월 발표된 최종 유치지역으로 서울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센터 개소는 특히 서울시내 최초로 기존에 있던 역할을 단순히 합치는 것이 아닌, 신설형(건립형)으로 마련됐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강서 고용복지+센터는 가양동 소재 탐라영재관(양천로 57길 10-10) 2층과 3층에 총 1507㎡의 시설 규모로 마련됐다.
2층(789㎡)에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의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허브센터가 들어섰으며, 각종 고용·복지 지원정책을 홍보하고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설명회장과 프로그램실도 갖췄다. 3층(718㎡)에는 구청의 일자리정책팀, 일자리지원팀, 취업정보센터, 희망복지팀이 자리를 옮겨왔고 고용센터, 새일센터, 미소금융 등이 입주해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주민들에게 원활한 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구는 센터의 고용·복지 맞춤형 서비스가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정, 경력단절여성 등 근로취약계층의 자립지원에 특히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내년에 이곳에 중장년일자리센터까지 입주를 완료하고 40대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생애설계, 재취업 및 창업지원 등 특화된 일자리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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