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들 유로파리그서 맹활약 ‘주목’
손, 안더레흐트戰 교체 출전 빠르게 적응 “거의 완쾌됐다”
지, AZ알크마르戰서 리그 첫 득점… 대표팀 합류 ‘이상무’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부상에서 회복한 손흥민(23·토트넘 홋스퍼)은 어시스트를 챙겼고, 지동원(24·아우크스부르크)은 골을 넣었다. 오는 12일 수원에서 미얀마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5차전을 치르는 슈틸리케 감독에겐 낭보다.
족저근막염에 시달렸던 손흥민은 6주 만의 복귀전에서 결승골을 도우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손흥민은 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J조) 안더레흐트(벨기에)와의 4차전에서 후반 14분 교체 출전해 도움을 올렸다. 지난 9월 26일 부상을 당했던 손흥민이 다시 경기에 나선 것은 42일 만이다. 손흥민은 1-1로 맞선 후반 42분 자신에게 연결된 크로스를 무사 뎀벨레(28)에게 연결했고, 뎀벨레는 이를 오른발로 슈팅해 결승골을 넣었다. 2-1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2승 1무 1패(승점 7)로 AS 모나코(프랑스)를 제치고 J조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를 마친 손흥민은 “아직도 의사들은 조심하라고 하지만 부상에서 완쾌된 것 같다”며 “기분 좋은 복귀전이었고 팀 승리에 도움이 돼 기쁘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재활치료를 하면서 다른 선수들이 운동하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먹먹하기도 했지만 이런 것도 이겨내야 한다고 마음을 고쳐먹었다”고 덧붙였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26을 줬다. 선제골의 주인공 헤리 케인(8.14점)보다 낮았지만, 후반전에만 출전한 것을 고려하면 좋은 평가다. 특히 공격 기회에서 욕심을 부리지 않고 뎀벨레에게 연결해준 패스는 칭찬을 받기에 충분했다.
지동원은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SGL 아레나에서 열린 AZ알크마르(네덜란드)와의 L조 4차전에서 자신의 유로파리그 첫 득점을 올렸다. 선발 출전한 지동원은 2-1로 앞선 후반 21분 중앙선 인근에서 상대의 실책으로 흘러나온 공을 잡아서 약 40m를 드리블로 돌파한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알크마르의 골망을 갈랐다. 지동원의 골은 자신의 유럽 클럽대항전 첫 골이자 지난 10월 29일 독일축구협회 포칼컵 2라운드 SC 프라이부르크전 이후 약 8일 만이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지동원에게 평점 7.99점을 부여했다. 팀 내 2위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의 골과 라울 보바디야(28)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알크마르에 4-1 대승을 거뒀다.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26)은 후반 11분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승 2패로 조 2위가 됐다.
한편 박주호(28)가 빠진 C조의 도르트문트는 FK 카발라(아제르바이잔)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다. 도르트문트는 3승 1무로 조 선두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2일 손흥민과 지동원을 미얀마와의 예선에 출전할 대표팀에 포함했다. 지난 4일 오른쪽 발목을 다쳤던 이청용(27·크리스털 팰리스)도 합류할 예정이다. 손흥민과 지동원 등 대표팀은 오는 9일 소집돼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미얀마와, 17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라오스와 잇따라 맞붙는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
지, AZ알크마르戰서 리그 첫 득점… 대표팀 합류 ‘이상무’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부상에서 회복한 손흥민(23·토트넘 홋스퍼)은 어시스트를 챙겼고, 지동원(24·아우크스부르크)은 골을 넣었다. 오는 12일 수원에서 미얀마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5차전을 치르는 슈틸리케 감독에겐 낭보다.
족저근막염에 시달렸던 손흥민은 6주 만의 복귀전에서 결승골을 도우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손흥민은 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J조) 안더레흐트(벨기에)와의 4차전에서 후반 14분 교체 출전해 도움을 올렸다. 지난 9월 26일 부상을 당했던 손흥민이 다시 경기에 나선 것은 42일 만이다. 손흥민은 1-1로 맞선 후반 42분 자신에게 연결된 크로스를 무사 뎀벨레(28)에게 연결했고, 뎀벨레는 이를 오른발로 슈팅해 결승골을 넣었다. 2-1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2승 1무 1패(승점 7)로 AS 모나코(프랑스)를 제치고 J조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를 마친 손흥민은 “아직도 의사들은 조심하라고 하지만 부상에서 완쾌된 것 같다”며 “기분 좋은 복귀전이었고 팀 승리에 도움이 돼 기쁘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재활치료를 하면서 다른 선수들이 운동하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먹먹하기도 했지만 이런 것도 이겨내야 한다고 마음을 고쳐먹었다”고 덧붙였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26을 줬다. 선제골의 주인공 헤리 케인(8.14점)보다 낮았지만, 후반전에만 출전한 것을 고려하면 좋은 평가다. 특히 공격 기회에서 욕심을 부리지 않고 뎀벨레에게 연결해준 패스는 칭찬을 받기에 충분했다.
지동원은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SGL 아레나에서 열린 AZ알크마르(네덜란드)와의 L조 4차전에서 자신의 유로파리그 첫 득점을 올렸다. 선발 출전한 지동원은 2-1로 앞선 후반 21분 중앙선 인근에서 상대의 실책으로 흘러나온 공을 잡아서 약 40m를 드리블로 돌파한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알크마르의 골망을 갈랐다. 지동원의 골은 자신의 유럽 클럽대항전 첫 골이자 지난 10월 29일 독일축구협회 포칼컵 2라운드 SC 프라이부르크전 이후 약 8일 만이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지동원에게 평점 7.99점을 부여했다. 팀 내 2위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의 골과 라울 보바디야(28)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알크마르에 4-1 대승을 거뒀다.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26)은 후반 11분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승 2패로 조 2위가 됐다.
한편 박주호(28)가 빠진 C조의 도르트문트는 FK 카발라(아제르바이잔)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다. 도르트문트는 3승 1무로 조 선두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2일 손흥민과 지동원을 미얀마와의 예선에 출전할 대표팀에 포함했다. 지난 4일 오른쪽 발목을 다쳤던 이청용(27·크리스털 팰리스)도 합류할 예정이다. 손흥민과 지동원 등 대표팀은 오는 9일 소집돼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미얀마와, 17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라오스와 잇따라 맞붙는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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