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한양수자인…’ 모집 중
경산 ‘코오롱하늘채’ 700가구도


최근 들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소리 없이 각광 받고 있다. 실수요자들 입장에서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뚫지 않아도 입지 좋은 곳에 실속형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공급이 가장 활발한 건설사는 한양건설로 전국 총 22개 사업장에서 1만4496가구를 공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포스코건설 2개 사업장 2963가구, 대림산업 1개 2708가구, 롯데건설 2개 7700가구, 현대엔지니어링 2개 2455가구, 한화건설 1개 416가구 등이다.

올 들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가장 활발한 곳은 대구다. 대구는 올 들어 전국 아파트 가격(한국감정원 10월 통계)이 4.33% 상승할 때 10% 이상 올라 지난해 상승률 8.3%를 이미 넘어섰다. 대구·경북지역은 주택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올 들어 지역주택조합이 30개(1만8000여 가구)나 구성됐다.

이들 주택조합 중 현재 조합원을 모집하는 현장은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는 경산시 삼남동 11-2번지 ‘경산 코오롱하늘채 더파크’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있다. 전용면적 59㎡ 306가구, 74㎡ 102가구, 84A㎡ 209가구, 84B㎡ 83가구 총 700가구로 전 가구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이 조합 아파트는 경산 최초로 단지 내에 6000여㎡에 이르는 중앙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한양건설이 시공하는 ‘한양수자인 엘리티지’는 대구 수성구 수성로 39길 29번지에 위치하며, 현재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66㎡ 260가구, 84㎡A타입 316가구, 84㎡B타입 18가구, 84㎡C타입 108가구로 총 702가구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포항시 남구 오천읍 원리 524-34번지 ‘포항 힐스테이트 리버카운티’ 지역주택조합도 조합원을 모집한다. 총 1731가구로 59㎡와 74㎡, 84㎡의 중소형 아파트 단지로 구성된다.

동서개발이 시공하는 경산시 진량읍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하양역 동서프라임 36.5’도 총 240가구 59㎡A, B형 타입으로 조성된다. 대우산업개발이 시공하는 대구 동구 용계동 ‘이안 율하’도 65㎡와 72㎡ 352가구를 모집한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시공사가 어디인지, 자금관리는 공신력 있는 신탁사인지, 사업진행은 투명하게 하는지 등을 잘 알아보고 가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