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량 적어 주민들 식수 걱정
파주 최북단 대성동 마을은 지난 6일 밤부터 9일 오전까지 80㎜의 비가 내렸지만 상수원으로 사용 중인 지하수 부족에 여전히 시달리고 있었다. 아직 광역 상수도가 보급 안 된 대성동 마을의 50여 가구 주민은 지하수 간이 상수도를 설치해 먹을 물로 쓰고 있다. 비가 오기 전까지 지하수가 예년의 30∼40%밖에 나오지 않아 주민들은 식수 부족을 우려해 김장 때에도 간이 상수도를 아껴 쓰고 있었다. 하지만 비가 내린 뒤에도 지하수량과 저수지 담수량은 크게 늘지 않았다.
주민들은 내년 봄 농사지을 물을 확보하기 위해 임진강으로부터 8㎞의 송수관을 연결해 마을 저수지에 임진강 물을 끌어다 채우고 있다.
김동구 대성동마을 이장은 “계속 물이 부족할 것 같아 내년 모내기를 위해 현재 어룡 저수지와 김천말 저수지에 임진강 물을 30%정도 채워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마을 주민들은 지난 6월 가뭄 때도 임진강 물 농업용수 공급사업 덕분에 모내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한편, 가뭄에 가장 고통을 받던 충남에도 평균 43㎜의 ‘가을 단비’가 내렸지만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한 강수량으로 충분한 식수 확보에 필요한 저수율에 크게 못 미칠 전망이다.
파주 = 오명근·대전 = 김창희 기자 omk@munhwa.com
주민들은 내년 봄 농사지을 물을 확보하기 위해 임진강으로부터 8㎞의 송수관을 연결해 마을 저수지에 임진강 물을 끌어다 채우고 있다.
김동구 대성동마을 이장은 “계속 물이 부족할 것 같아 내년 모내기를 위해 현재 어룡 저수지와 김천말 저수지에 임진강 물을 30%정도 채워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마을 주민들은 지난 6월 가뭄 때도 임진강 물 농업용수 공급사업 덕분에 모내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한편, 가뭄에 가장 고통을 받던 충남에도 평균 43㎜의 ‘가을 단비’가 내렸지만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한 강수량으로 충분한 식수 확보에 필요한 저수율에 크게 못 미칠 전망이다.
파주 = 오명근·대전 = 김창희 기자 om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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