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구민체육센터 오늘 개관
22개 강좌 100여개 프로그램


서울 최초의 공공볼링장을 갖춘 마포구민체육센터가 10일 문을 열었다. 마포구는 망원유수지 체육공원 내 지상 4층, 연면적 7403㎡ 규모로 체육센터를 개관했다고 이날 밝혔다.

센터는 12레인 규모의 볼링장 외에 배드민턴 12면, 농구 2코트, 배구 2코트, 다목적 대·중·소 체육관, 관람석(254석) 등을 갖췄다. 센터는 또 유수지라는 지형 특성상 우기 때 비 피해를 막기 위해 바닥에 기둥을 세워 생활공간을 2층 이상 높이에 설계하는 ‘필로티 공법’으로 건립됐다.

구는 축구, 농구, 족구 등을 할 수 있는 기존의 체육시설과 함께 지역 최대 규모의 실내체육관까지 건립됨에 따라 센터가 마포구의 생활체육 메카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영은 마포구생활체육회가 맡아 요가, 댄스, 탁구, 농구, 배구, 배드민턴, 헬스, 볼링, 리듬체조 등 22개 강좌 100여 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마포구민체육센터 홈페이지(www.maposc.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는 하루 평균 1500명이 센터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0일 개관식에선 제2회 마포구청장배 장애인 볼링대회가 열렸으며 21일엔 마포구청장배 탁구대회도 개최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이번 체육센터의 개관으로 그동안 부족했던 실내공공체육시설이 해소되며 구민들이 보다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확대 제공해 구민의 삶의 질 향상 및 ‘건강도시 마포’를 만들어 나가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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