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힐링 레시피 주재료는 돌미나리다. 첫 번째 요리는 ‘돌미나리 새우 강회’다. 미나리 향이 해산물 특유의 비린 향을 약하게 해주어 섭취 시 도움을 준다. 가을 제철 식품인 대하의 풍미를 살려준다. 두 번째 요리는 ‘돌미나리묵잡채’다. 밋밋한 맛의 청포묵을 맛있게 먹도록 해준다. 청포묵은 당질과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과 섬유소가 풍부한 숙주, 미나리, 파프리카 등 채소와 같이 먹으면 서로 부족된 영양소가 보충되고 식감도 좋아지고, 맛도 좋아진다. 청포묵이 단단해졌을 경우 채 썰어 끓는 물에 데치면 말랑말랑해진다. 크게 수고하지 않아도 뭔가 있어 보이는 요리다.

김형미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양팀장은 “매일 회식이 반복되는 경우에는 안주를 바꾸어 보자”며 “삼겹살 대신 생선회, 두부보쌈, 조개구이, 수육 등 건강한 안주도 찾아보면 얼마든지 있다”고 조언했다.


◇ 돌미나리새우강회

재료

새송이버섯 2개, 대하 8마리, 돌미나리 8줄기, 홍고추(장식용), 소스(고추장1/2큰술, 레몬즙 1큰술, 포도씨유 1작은술, 매실청 1/2큰술, 간장 1/2작은술, 참기름 약간)

만드는 법

1. 새송이버섯은 밑동을 잘라내고 도톰하게 슬라이스해서 팬에 살짝 구워준다.

2. 새우는 껍질과 내장을 제거하고 소금물에 데쳐서 식히고 돌미나리도 끓는 물에 데친다.

3. 소스는 분량의 양념을 섞어 만들어둔다.

4. 구운버섯 위에 데친 대하를 올리고 돌미나리로 묶어 홍고추로 장식하고 소스를 곁들인다.


◇ 돌미나리묵잡채

재료

돌미나리 5g, 청포묵 150g, 숙주 50g, 표고버섯 4장, 만가닥버섯 50g, 계란 2개, 주황파프리카 1/4개, 양념(간장 2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양파 2큰술, 다진쪽파 1큰술, 맛술 1큰술, 와사비 1작은술, 통깨 약간)


만드는 법

1. 돌미나리, 숙주는 끓는 물에 데쳐주고 파프리카, 버섯은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볶아낸다.

2. 청포묵은 굵게 채 썬다.

3. 계란은 풀어 체에 한번 걸러 알끈을 제거하고 지단을 얇게 부쳐 채썰어 준다.

4. 양념은 분량대로 준비해 섞어둔다.

5. 접시에 썬 묵을 담고 버섯, 숙주, 돌미나리, 파프리카, 지단을 보기 좋게 올려 담고 소스를 뿌려낸다.



메뉴감수 = 김형미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양팀장

셰프 = 윤미현, 푸드스타일리스트 = 임윤수·김혜경

사진 = 김호웅 기자 diver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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